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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봉씨-불편한 진실'제작PD, "계속 상황주시하겠다"
강개토
2007. 3. 29. 08:35
'맨발의 기봉이, 그 불편한 진실' 방영 후, 네티즌 개탄
[스포츠서울TV|심재걸기자]
27일 MBC PD수첩은
정신지체 1급 장애를 가진 마라토너 엄기봉씨에게 쏟아진
후원금에 관한 잡음이 꼬리를 무는 가운데
'맨발의 기봉이, 그 불편한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후원금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다.
방송이 나간 후 MBC PD수첩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1000건이 넘는 글들이 올라왔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선량한 한 사람을 두고
자기이익에만 챙기려든 모습으로 비춰진
마을이장,여동생,교인,후원회 브로커 등을 비난하며, 두 모자를 안타까워했다.
MBC PD수첩 게시판에서
아이디 CYJGIRL님은
"정상인사람도 살기 힘든세상인데, 기봉이 아저씨랑 할머니를 보니 맘이 너무 많이 아프다"며,
"이제라도 기봉씨와 그의 어머니가 맘편하게 사실수 있었음하는 바램이다" 라고 말했다.
또 SEFIGY2님은
"후속편이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매스컴으로 인해 발생된 문제는 끝까지 매스컴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해결을 부탁했다.
KKYD0712님은
"시스템을 준비하지 못하는 국가에게 아쉬움이 더 남는다"고 하며,
국가가 장애우 후견인에 관한 견고한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him@ah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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