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만화창고

잘난척하기는...

강개토 2009. 11. 15. 00:41

 

 

 

 

밤이벌써새벽을치달아있었다

한바탕혼찌검난아이처럼멍때림이낯설다

 

사람에대한배려가날흔들었다

그녀가한말이내머리에박혀운다

많은시간아우성같은외침에서비로소난깨우쳐

 

"잘난척하기는"

 

그말이주는여운이날뜨겁게채찍중이다

 

오늘난난파선위에촛불하나달랑켜놓았다

.....밤이아프다

열정은감춰진욕망이라던미친얘기가내귓등에서노래하는구나...

 

 그래도...지금난행복할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