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커피창고

한승준커피창고

강개토 2010. 4. 26. 20:04

창가에본풍경엔고독이그려져있다

적막하고

적막하고

적막하다..

비가온다했으니비가왔다

 

전화속그녀가창밖에그림같이나타나문을열어제쳤다

그녀의등장으로눈앞에보이는풍경이살아났다

 

창밖끝없이지나치는자동차의긴헤트라이트만이명멸해지나치고

또고독한풍경이내앞에섰다

 

커피란...

커피가게란...

내인생처음으로시작한기다림을위한첫발이다

.

.

비가오는날은더고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