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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택시기사 가장, 서울 도심 활보했다” 고백

강개토 2010. 4. 27. 12:21


[뉴스엔 이언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택시 기사로 서울 도심을 활보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병헌은 4월 26일 QTV에서 방송된 CNN의 'Talk Asia'(토크 아시아)'를 통해
유명해 지기 전 시절이 그립지 않냐는 MC 안나 코렌의 질문을 받고 "택시 운전을 꼭 해보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병헌은
"택시 회사 사장으로 있는 친구에게 택시를 빌려 며칠 동안 몰고 다닌 적이 있다"며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그랬는지 그 어떤 손님도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며
"배우로 사는게 익숙했던 내게 묘한 기분을 던져줬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이병헌은 박스오피스에서 2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낸 대박 영화 'G.I.Joe'(지.아이.조) 출연을 앞두고 고심할 때
"정말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으면 이 영화를 놓쳐선 안 된다.
아주 좋은 기회가 온 것이다"며 조언한 박찬욱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병헌은 "배우는 연기와 감정으로 관객들을 설득해야 하는 큰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촬영장에서는 언제나 완벽을 추구한다"고 일에 대한 완벽주의적 성향을 드러냈다.

한편 QTV는 이병헌 편에 이어 5월 3일 박지성, 10일 에픽하이 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언혁 leeuh@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