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KTF, 모바일 만화 포털 서비스 출시

강개토 2008. 2. 8. 12:40
 KTF, 모바일 만화 포털 서비스 출시
김호영기자 bomnal@inews24.com
KTF(대표 조영주)는 모바일 만화 포털 '브라우징 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라우징 만화'는 개별 콘텐츠 제공업체(CP)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만화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만화 포털 서비스. 따라서 독자들은 원하는 만화를 좀더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KTF는 모바일 만화 콘텐츠를 대폭보강했다.

KTF는 일본 대형 만화 출판사 집영사와 강담사의 인기만화 '나루토' '데스노트' '신의 물방울' '노다메칸타빌레'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만화도 신간('꼴' 등), 인기만화('타짜' '풀하우스' 등), 7~80년대 만화('도깨비 감투' '철인 강타우'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브라우징 만화'는 일본의 모바일 만화뷰어를 국내에 맞게 재개발한 전용 뷰어를 탑재했다. 수평·수직 스크롤, 애니메이션, 진동 기법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용을 원하는 KTF 가입자는 휴대폰에서 '**55'를 입력한 후 쇼(SHOW) 또는 매직엔 버튼을 눌러 '브라우징 만화'에 접속하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콘텐츠별로 1편당 무료부터 900원까지 다양하다. 데이터통화료(3.5원/1KB)는 별도로 부과된다.

KTF는 정보료 정액제인 '정보이용료 무제한'를 이번에 함께 출시했다. 또한 오는 2월1일 데이터 정액제 '데이터 통화료 무제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두 정액제는 '브라우징 만화' 전용 정액제로 각각 1개월에 5천이다. 두 정액제에 가입하면 만화를 무제한 볼 수 있으며 이미 '쇼 범국민 데이터 요금제'등 일반 데이터 월정액제 가입 고객은 '정보이용료 무제한'만 추가로 가입하면 된다.

KTF IE사업본부장 박인수 상무는 "올 하반기에는 일본의 NTT 도코모를 통해 무선인터넷 한류 메뉴를 열고 한국 만화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만화를 모바일로 옮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해 만화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F는 '브라우징 만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브라우징 만화'의 모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추억의 놀이도구(뱀주사위 놀이, 종이인형 등)와 영화할인권을 선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