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노현희 "이혼 합의했지만 서류제출은 아직".. "별거한 적 없다"

강개토 2008. 12. 17. 10:56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겨울 기자]

 

배우 노현희가 MBC 신동진 아나운서와 이혼 합의를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노현희는 1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합의를 했다는 건 맞지만 아직 서류를 법원에 가져 간 것도 아닌데"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이어 노현희는 "(이혼 합의를 한 사유에 대해)그냥 다른 이유는 없고 성격 차이일 뿐"이라며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나쁘게 지낼 건 아니고 서로 좋게 잘 지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현희는 또한 "별거한다는 소문이 있던 걸로 아는데 현재도 한 집에 살고 있으며 별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동진 아나운서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의 통화에서 "그런 일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이 부부는 2002년 5월 탤런트와 아나운서 최초 커플로 결혼했다. 노현희는 1992년 KBS 14기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KBS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와 MBC '회전목마', KBS '위대한 유산' 등에 출연했다.

1996년 MBC에 입사한 신동진 아나운서는 그동안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 및 '행복충전 내일은 맑음' 등의 MC를 맡았으며 지난 11일 제20회 한국어문상 방송부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