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캘커처창고

이우영 중국연태 동만(애니메이션) 감독님

강개토 2009. 3. 14. 23:07

 

 

 

 

코믹 애니메이션 '삼국쥐전', 1년간 장기 방영

 서유기를 패러디한 '날아라 슈퍼보드'로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던 이우영 감독이

 '삼국쥐전'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들고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제작사인 스페이스인터내셔널 ㈜(대표 심재석)

'삼국쥐전'은 쥐나라에서 벌어지는 쥐들의 숨막히는 정권쟁탈전을

삼국지의 주요 인물 및 사건들로 재구성 패러디한 작품이다.

이우영 감독이 수년간의 구상을 통해 기획한 작품으로

무능한 황제와 썩은 관료, 쥐민들의 나태함으로 인해 IMF라는 엄청난 시련을 겪게 되는

쥐나라의 위기를 구하는 난세의 영웅들의 활동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렸다.

 

주요 등장인물들은

삼국지의 유비역에 쥐현덕,

관우역에 쥐운장,

장비역에 쥐꺽정 이외에도

쥐루투스, 쥐레오파트라, 쥐길동, 쥐소룡, 쥐렉산더, 쥐탁, 쥐포, 쥐론스톤, 쥐까무라 등의

패러디 배역이 다수 포진했다.

 

음악은 작은 거인 김수철씨가 맡았다.

'날아라 수퍼보드' 주제가로 사랑받았던 김수철 음악감독은

이번 '삼국쥐전' 주제가 및 배경음악을 통해 다시 한번 애니메이션 음악 분야에 발을 딛었다.

 

성우진 역시 '날아라 슈퍼보드'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손정아, 윤세웅, 장광, 최정호, 유해무, 최하나, 박영재, 노민, 김관진, 안용욱, 임채현씨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연출은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 받고 있는 민영문 PD가 맡았다.

 

심재석 스페이스인터내셔널㈜ 대표는

 

"최근 애니메이션 방영 사례로는 드물게

매회 30분짜리 52부작으로 KBS1TV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에 1년간 장기방영될 예정"

이라며

"벌써부터 캐릭터 상품 라이선스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품은 스페이스인터내셔널의

만화 및 콘텐츠 사업 분야 진출 후 첫 작품으로서 한중 공동 제작 애니메이션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스페이스인터내셔널은

국내 천만명이 애용중인 가상 시디롬 소프트웨어'시디스페이스' 를 개발한 벤처업체로,

최근 만화ㆍ콘텐츠 분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면서

중국 최대 국립 영화제작소인 장춘영화제작소 산하 애니메이션센터와 공동으로 '삼국쥐전'을 제작했다.

향후 중국 지역 마케팅 역시 장춘영화제작소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