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보다 더 커요" 고대 괴물상어 이빨,경북서 발견
[헤럴드경제]
고대 괴물상어의 이빨이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신생대 상어류 메갈로돈의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상어이빨 화석이 경북 포항에서 확인됐다.
'고대 괴물 상어' 메갈로돈은 신생대에 살았던 상어류로,
티라노사우루스 보다 몸 길이가 길었다.
메갈로돈이 우리나라에도 서식했다는 증거가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경북 포항시 장량지구 택지개발부지에서
경사 길이 약 6.8㎝, 높이 4.3㎝의 국내 최대 상어이빨 화석을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화석에서는 1㎝당 날카로운 톱날구조 16~19개가 발견됐다.
이번 화석에서는 1㎝당 날카로운 톱날구조 16~19개가 발견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메갈로돈이 존재했다는 첫 증거가 나온 셈"이라고 설명했다.
메갈로돈은 최대 몸 길이가 15m~18m로 백상아리의 두 배에 이르며,
몸무게 50t, 최대 크기 이빨 길이가 18㎝에 달하는 초대형 육식성 물고기다.
주로 고래를 먹고 살았으며, 2억5000만년 전 나타났다가 200만년 전 멸종했다.
임희윤 기자/imi@heraldm.com
임희윤 기자/im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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