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김연아 선수의 '피겨는 樂이다' 아이스쇼가 열렸다.
이날 김연아는 올시즌 쇼트 프로그램 '지젤'을 선보인데 이어
새롭게 준비한 갈라쇼 '피버'를 통해 정열적인 무대를 펼쳐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번 아이스쇼는 오는 8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올해 첫 아이스쇼를 가졌습니다
발목통증 때문에 전성기 기량의 화려한 점프를 볼 순 없었지만
새롭게 준비한 갈라쇼 '피버'를 통해 선보인 정열적인 무대는 이슈였습니다
스모키 화장에 머리를 풀어해친 김연아의 모습이 낯설었지만 이내 그녀의 열정적인 연기에
모두가 감동했는데요
관능미가 물씬 느껴지는 김연아의 변신은 놀랍기만 합니다
이날 김연아는 오프닝 쇼에서
다른 출연진과 디스코 메들리에 맞춘 흥겨운 댄스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1부 마지막에 올시즌 쇼트 프로그램 지젤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였구요
2부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피버'를 통해 감춰왔던 성숙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마치 플라멩고 의상은
연상하듯 검정과 빨간색이 혼합된 드레스를 입고 파격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점프는 한번도 하지 않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1만여명의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피날레에서는 미쓰에이가 나와 공연을 펼쳤으며
그 노래에 맞춰 출연진 11팀이 댄스를 추는 장관을 펼치며
2시간30분의 대장정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