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끝내며.
내가
태어난곳은 포항용흥동이고
경북 대송면 산여리 1번지가 내본적이다
그곳엔 포항제철이란 거대한 철탑이 우뚝 서있다
어릴때본
새벽 공기를 가르며
누런제복의 사나이들이
자전거로 떼지어 출근하는 광경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어릴적
어른들로부터
종종듣던 이야기는
포철 박태준회장의 카리스마였다
이미지에만
몰입하는 경향이있는
요즘의 젊은이에게 진정한
인생의목적과 가치를 일깨워주고
윗세대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세계 초 일류기업으로 우뚝선포스코
그곳에서
일생을걸고 일해 온
사람들이 이루어 낸
포스코의 신화를 다큐멘타리로 그려내
고난과 시련을 절망하지않고 이겨낸
사람들의 용기와 꿈을 실감나게 그려 내려했다
영웅이 없는 시대에
진정 국가를 위해 온몸을 불 사른 포철의 살아있는 신화 박태준
그는 내가 펜촉과 먹물 하나로 만난 박태준은 진정한 거인이었다
또
흔쾌히
장 장 7년여의 악투끝에
자신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 낸 저서를
마음대로 사용해도좋고
그동안 모아 두었던
더 많은 자료를 무한정 제공할테니
제대로 한번 해보라고 권해준
박태준평전의 이대환작가
아울러
내 돈을 털어서라도
끝까지 연재를 후원해주겠다던
김기호 전. 경북매일사장의 빽그라운드를 등에 업고
햇수로
장장 3년여의(꼬박2년넘게연재)
장기 연재라는 피말리는 긴 시간 동안
펜촉의힘을 믿고 치달아 달려온 게 마치 긴 여정을 여행하고 온 기분이다
아울러
멀리 중국연태에서 마감 한번 어기지않고 고군분투한
만화시나리오작가 손승휘에게 수고했다 이야기할꺼다
2015년 12월
부산 기장에 세워지는
'박태준기념관' 완공에 맞춰
아시아출판사(미정)에서 출간할'만화박태준평전'을
"꼭"기대 해주시길 바라며마지막으로
포스코의 일대기를
'철기시대'란 타이틀로
연재를 시작할때 만난전. 포스코교육재단
이대공이사장님의 격려와 독려에 감사의 말씀을 남긴다
부디
고마운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은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철기시대_애독자여러분사랑합니다~" - 만화가한승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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