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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홈피, '박지성, 대표팀 골로 자신감을 찾았다'

강개토 2008. 2. 8. 17:51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자신감에 가득 찬 박지성(Ji full of confidence)'

지난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한국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박지성의 활약이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페이지(http://www.manutd.kr)를 통해 소개되었다.

7일(한국시간) 맨유 홈페이지는 박지성을 비롯하여 호날두, 루니, 비디치, 에브라 등 각자 자국 대표팀의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상을 한꺼번에 소개했다. 이에 비해, 오랜만에 득점에 성공한 박지성의 대표팀 활약에 대해 별도의 기사를 마련하는 등 맨유가 가지고 있는 박지성에 대한 적지 않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맨유 홈페이지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의 사진과 함께 대표팀에서의 득점으로 자신감을 찾게 되었다는 박지성의 언급을 담았다. 또한, 지난 2007년 3월 31일 블랙번과의 경기 후 부상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보냈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맨유에서 다섯 경기를 소화하며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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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박지성의 복귀는 우리에게 큰 보너스'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 박지성의 복귀는 우리에게 큰 보너스이다(Ji-sung Park coming back is another big bonus to u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올드 트라포드에서 가질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맨체스터를 연고로하는 두 팀의 지역 라이벌 경기)를 앞두고 특유의 자신감을 내보였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http://www.manutd.kr)를 통해 소개된 인터뷰에서 "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 며 지난 토튼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색이 짙었지만 종료 직전 테베즈의 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 낸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냈다.

이어 시즌 초반의 부진에 대해 " 선수들이 100%컨디션이 아니라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점점 강해지고 있고,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 며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치열해지는 아스널, 첼시 등과의 선두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퍼거슨 감독은 선수단 구성에 대해 " 루이 사아가 다음 주에 돌아오고, 폴 스콜스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과 같다 " 며 부상에서 회복되는 선수들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한편 " 박지성의 복귀는 우리에게 또 다른 큰 보너스와 같다 " 며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힘찬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는 박지성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지난 6일(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자신의 부활골을 성공시킨 박지성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맨체스터로 돌아가 팀에 합류, 오는 10일 개최될 예정인 '맨체스터 더비'를 준비할 전망이다.

사진= 밝은 표정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