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만화창고

2009년12월의의미

강개토 2009. 12. 30. 02:00

시간이빠르다

어느새달력끝모퉁이에다다른지금에도난

하루가버겁다

가난한어린날도

만화에미쳐날밤까길수없이날려버리던그때도난

이렇게버겁지는않았는데말이다

"만화가한승준커피창고"

2009가주는나의의미가되버렸다

커피가게인테리어를위해

평생안해본  노가다는  매일밤지끈거리는알몸뚱이를알싸안는다

사람은이상하다

보름남짓부대끼는막노동에서제일먼저보이는사람들이

노가다들뿐이니말이다

그사람입장이되봐야이해할수있다는생각이드는요즘이다

권력도

부도

따지고보면흔히말하는눈높이가문제다

이젠나도겸손해질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