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한번 세계 최강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마지막 날 남녀 종목 6개 종목 가운데 금메달 5개를 휩쓸었다.
이로써 한국은 남녀 총 10개 종목 가운데 총 7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이 금메달을 가져오지 못한 종목은 남녀 500m와 여자 1000m 뿐이다.
남자 대표팀의 이호석(고양시청)은 마지막 날 1000m, 3000m 슈퍼파이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해 이번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대표팀의 이호석(고양시청)은 마지막 날 1000m, 3000m 슈퍼파이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해 이번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대표팀의 박승희(광문고)도 3000m 슈퍼파이널과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1500m 금메달을 포함해 3관왕이 됐다.
이호석은 1000m 결승에서 1분34초198을 기록해 팀후배 곽윤기(연세대.1분34초231)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호석은 1000m 결승에서 1분34초198을 기록해 팀후배 곽윤기(연세대.1분34초231)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두 번째 금메달을 가져갔다.
3000m 슈퍼파이널은 월드컵 포인트 1위에서 8위까지의 선수들이 참가해 승부를 가리는 종목으로 올림픽에는 없지만 세계선수권대회에만 존재한다.
금메달을 잇따라 거머쥔 이호석은 마지막 종목은 5000m 계주에서도
곽윤기-이정수(단국대)-김성일(단국대)과 팀을 이뤄 다른 국가를 압도적으로 제친 끝에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기록은 6분44초821로 2위인 미국을 무려 2초 이상 제쳤다.
이호석은 이에 앞서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곽윤기도 대회 첫 날 15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이 됐다.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곽윤기도 대회 첫 날 15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던 박승희 역시 금메달 2개를 추가해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박승희는 3000m 슈퍼파이널에서 5분04초070의 기록으로
대표팀 선배 조해리(고양시청.5분04초188)와 이은별(고려대.5분04초262)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여자팀은 1500m에 이어 이 종목에서 또다시 금·은·동을 휩쓸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도 여유있게 선두를 유지한 끝에 4분08초356으로 2위 캐나다를 1초 가까이 앞서며 금메달을 가져왔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도 여유있게 선두를 유지한 끝에 4분08초356으로 2위 캐나다를 1초 가까이 앞서며 금메달을 가져왔다.
박승희는 계주 금메달로 3관왕을 완성했다.
한편, 여자부 1000m 결승에선 조해리가 중국의 에이스 왕멍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0.092초차로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부 1000m 결승에선 조해리가 중국의 에이스 왕멍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0.092초차로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박승희는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저우양과 부딪혀 넘어지는 과정에서 실격을 당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이은별은 예선탈락의 불운을 겪었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잇따른 불운에 울었던 성시백은 1000m 준결승 도중 코너를 돌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펜스에 부딪혀 발목 부상을 입었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잇따른 불운에 울었던 성시백은 1000m 준결승 도중 코너를 돌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펜스에 부딪혀 발목 부상을 입었다.
결국 성시백은 계주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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