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와 샌페르난도밸리, 미션힐스, 팜데일에 이르는 지역에서
지난 열흘동안 8건의 연쇄 은행강도 행각을 벌인 여성을 공개 수배한다고 발표했다.
짙은 선글래스를 착용한 멋쟁이 차림새로 '스탈렛 강도(Starlet Bandit)'라는
짙은 선글래스를 착용한 멋쟁이 차림새로 '스탈렛 강도(Starlet Bandit)'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 여성은 은행창구 직원에게 협박메모를 건넨 뒤 돈을 받아 도주하는 범행수법을 쓰고 있다.
FBI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오전 9시 32분 노스힐스의 체이스뱅크에 들러 창구 직원에게 "당신이 가진 것을 모두 내놓아라.
FBI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오전 9시 32분 노스힐스의 체이스뱅크에 들러 창구 직원에게 "당신이 가진 것을 모두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고객들을 해치겠다"는 메모를 건넨 뒤 돈을 받아 달아났다.
이어 1시간 후인 10시 47분 우드랜드 힐스의 시티뱅크에서 역시 "서랍에서 모든 돈을 꺼내 이 가방에 담아라.
이어 1시간 후인 10시 47분 우드랜드 힐스의 시티뱅크에서 역시 "서랍에서 모든 돈을 꺼내 이 가방에 담아라.
카운터에서 조금만 이상한 행동을 하면 고객들을 해치겠다. 고맙다"라고
적힌 메모를 전하고 돈을 챙긴 뒤 신원 미상의 남자가 운전하는 흰색 도요타 아발론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다.
FBI는 용의자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백인 금발 여성으로,
FBI는 용의자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백인 금발 여성으로,
153cm 가량의 비교적 작은 키에 체중은 50~60kg로 보이며,
범행시 항상 선글래스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또 용의자는 협박메모를 건네는 수법을 사용할 뿐 권총과 같은 무기는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FBI는 또 용의자는 협박메모를 건네는 수법을 사용할 뿐 권총과 같은 무기는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FBI는 현재까지 10군데 은행에서 강탈당한 돈의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이번 '스탈렛 강도' 사건은
한편 미국 언론들은 이번 '스탈렛 강도' 사건은
2007년 조지아주에서 활개를 쳤던 두 명의 10대 여성 강도 사례를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당시 공범이었던 10대 여성 은행강도들은 귀여운 모습이어서 '바비인형 강도(Barbie Bandits)'라는 별명이 붙었고,
당시 공범이었던 10대 여성 은행강도들은 귀여운 모습이어서 '바비인형 강도(Barbie Bandits)'라는 별명이 붙었고,
이들 역시 선글래스를 착용하고 은행에 들어와 협박메모를 건넨 뒤 돈을 챙기는 수법을 사용했다.
CNN방송은 미국 전역에서 발생하는 은행강도 범죄 가운데
CNN방송은 미국 전역에서 발생하는 은행강도 범죄 가운데
여성이 범행을 저지른 비율이 2002년에 4.9%에서 2008년 6.2%로 늘어나는 등 증가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nowhe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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