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다바드(인도)=뉴시스】기자
영국 텔레그래프는 인도의 한 82세 남성이 지난 70년 간 음식과 물을 섭취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주장했다며 28자 인터넷 판(사진 캡처)으로 보도했다.
프랄라드 자니(82)는 어린 시절 일명 '호흡주의' 성자와 함께 생활하면서 영적인 힘만으로도 에너지를 얻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말했다.
프랄라드 자니(82)는 어린 시절 일명 '호흡주의' 성자와 함께 생활하면서 영적인 힘만으로도 에너지를 얻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말했다.
자신은 200㎞거리의 정글을 뛰어도 땀을 흘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피곤함이나 졸음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구자라트 주 아흐메다바드 시에 있는 한 병원에 수용되어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 소속 의료진과 의학자들의 검사를 받고 있다.
열흘이 넘는 검사 기간 동안 음식은커녕 물 한 모금마시지 못했으나
현재 그는 구자라트 주 아흐메다바드 시에 있는 한 병원에 수용되어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 소속 의료진과 의학자들의 검사를 받고 있다.
열흘이 넘는 검사 기간 동안 음식은커녕 물 한 모금마시지 못했으나
탈수 증세는 아직까지 보이고 있지 않고 오히려 건강한 상태로 판단된다고 그를 오랜 기간 동안 연구했던 슈디르 샤 박사가 언급했다.
프랄라니는 이미 2003년경에도 인도 의학자들의 주도하에 10일 간 신체검사와 지속적인 관찰을 받아왔으며
프랄라니는 이미 2003년경에도 인도 의학자들의 주도하에 10일 간 신체검사와 지속적인 관찰을 받아왔으며
당시 검진을 담당했던 데사이 박사는 영국 국영방송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의 신체 구조는 일반적인 인간의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도
"10일 간 수분 섭취를 못했음에도 아무런 탈수 증상을 찾을 수가 없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의학으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프랄라니에 대한 소식이 언론과 인터넷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자
의학으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프랄라니에 대한 소식이 언론과 인터넷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자
인도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그를 성인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이 생겨나 그와 만나고자 인도를 찾아오고 있다.
그를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추종자 비히쿠 프라하파티는
그를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추종자 비히쿠 프라하파티는
"프랄라니는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병을 앓았던 적이 없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상태로 살아갈 것"이라며 그의 건강을 자신했다.
생활에 소비되는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가에 대한 물음에 프랄라니는
생활에 소비되는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가에 대한 물음에 프랄라니는
"태양을 장시간 응시하면 그 태양에너지가 몸속으로 흘러들어 온다"며
자신이 태양에너지를 몸에 축적해 생활하기 때문에 음식이나 물이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검사를 주도하고 있는 국방연구개발기구 측 의료진은
검사를 주도하고 있는 국방연구개발기구 측 의료진은
"앞으로 15일 간 계속 프랄라니의 몸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며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혹독한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인도 군인들의 전투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덧붙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통 인간은 음식물 없이 50여일, 물 없이는 17일 가량 생존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인간은 음식물 없이 50여일, 물 없이는 17일 가량 생존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간이 기록한 가장 긴 단식 기간은 74일이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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