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아티스트 김윤아의 음악이야기.처음으로 담아낸 그녀 자신의 이야기 ‘315360’, 그리고 단독 콘서트 공작부인의 비밀화원 |
|
Q. 안녕하세요. 6년 만에 솔로앨범을 발표하시고 4년 만에 콘서트를 하시면서 정말 오랜만에 뵙게 되었 는데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
|
그동안 자우림의 5집부터 7집까지 세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자우림 최초의 EP도 발매되었습니다. 자우림의 멤버로서 음악 작업은 그동안 꾸준히 해왔지만 진짜 제 자신으로 돌아가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솔로 음반 작업을 내내 기대해 왔습니다. 자우림의 노래들을 만드는 짬짬이 이번 솔로 앨범을 위한 아이디어와 악상들을 준비해 왔습니다.
|
| Q. 솔로가수 ‘김윤아’와 자우림의 멤버 ‘김윤아’는 느낌이 아주 많이 다른데요. |
|
네! 자우림의 김윤아는 실제의 인간 김윤아와는 차이가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우림은 네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팀이기 때문에 자우림 안에서 저는 모든 멤버들과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세계관을 가지고 음악을 만들고 락 밴드의 보컬로서의 임무(!)를 완수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자우림의 김윤아가 대중들에게 주는 이미지는 강하고 카리스마 있고 목소리 큰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로 앨범을 만들 때는 자우림의 음악을 만들 때와는 달리 진짜 제 자신으로 돌아 갑니다. 대중들에게는 자우림 안에서의 김윤아의 모습이 더 친근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저에게는 솔로 앨범 안에서의, 여자로서의 제 모습이 훨씬 더 자연스럽습니다.
|
<靑春禮讚> 자우림 5.5th Album (2005)
<Ruby Sapphire Diamond> 자우림 7th Album (2008)
<315360> 김윤아 3rd Album (2010)
<유리가면> 김윤아 2nd Album (2004)
 |
특히 이번 앨범에는 결혼과 출산 후 ‘여자’로서의 김윤아의 삶과 철학이 고스란히 베어있다. 지난 2집 솔로 음반이 음울하고 그로테스크한 여성성의 표출이었다면, 이번 음반은 ‘여자’ 김윤아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들로 서정적이면서도 비밀스러운 표 현과 몽환적이며 때론 엄숙한 사운드로 풀어내고 있다. |
315360 - 김윤아 | 이상한 세상의 릴리스
315360 - 김윤아 | Going Home
| Q. 김윤아씨의 MP3플레이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폴더를 소개해주세요~ ^^ |
|
제가 보통 1주일 정도 주기로 그때 그때 듣고 싶어지는 음악들을 모아 놓는 collection 1 폴더에 어제부터는 Madonna, Blur, Bach, Peter Gabriel, Daft Punk, Eels, Rihanna, the Cardigans, Radiohead, Duffy, Keith Jarrett, Cibo Matto의 앨범들을 넣어 놓았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 the Cardigans의 Gran Turismo 앨범에 버닝 모드입니다. |
김윤아의 공연 스팟 영상 - 새로운 판타지, 최고의 콘서 트
이번 콘서트는 그녀와 함께 오랫동안 음악 적 호흡을 같이 해 온
-
여덟 명의 연주자들과 최고의 라이브 사운드로 한국 최고의 여성 보컬 김윤아의
-
차분하면서도 강력한 음 색을 감상할 수 있다.
|
Q. 콘서트 정보를 찾아보니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판타지 세계’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과연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
|
클림트의 그림에서 받을 수 있는 환상적이면서도 아름답고 동시에 비극적인 느낌을 음악을 통해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자우림 공연의 판타지가 외향적이고 역동적인 것이라면 김윤아 공연의 판타지는 극히 은밀 하고 내면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Q. 연상을 해 보니.. 더 절실하게 직접 보고 싶어집니다!^^ 콘서트라면 야광봉부터 준비를 하게 되는 데요, 김윤아의 콘서트를 더 즐겁게 즐기려면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
|
이번 공연은 야광봉보다는 촛불과 꽃이 어울립니다만 객석에서 초를 켜실 수 없을 테니 그 부분은 아쉽지만 생략하기로 하구요(^^), 그 간의 경험상 공연이란 무대에 서 있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객석의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공연의 마법이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보러 오시는 분들도 공연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시고 한껏 치장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가능하다면 그냥 귀가하지 마시고 스스 로의 안에 남아 있는 감정과 음악의 여운을 음미할 시간을 마련하신다면 더욱 좋겠네요.
|
 |
|
 |
|
참여 아티스트의 다른 앨범들
- 315360
- 김윤아
- Going Home &
- 2010.04.26
- 자우림 SS Coll..
- 자우림
- 일탈
- 2010.04.19
- JAURIM A/W COL..
- 자우림
- 샤이닝
- 2009.11.17
- 제목 없는 음반..
- 자우림
- 나사(螺絲)
- 2009.10.06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민효린 '아레나' 팜므파탈 섹시 화보 (0) | 2010.07.17 |
|---|---|
| 김제동 ‘7일간의 기적’ 정규편성 확정, 박명수 ‘당신의 WHY’ 는? (0) | 2010.07.15 |
| "내 친구 용하야" 소지섭, 오열·통곡 (0) | 2010.06.30 |
| 소지섭도 당황하게 한 최민수의 기행, 로드넘버원 발표회 (0) | 2010.06.19 |
| 조민기, '불멸의 이순신' 출연정지 후폭풍? KBS 드라마서 또 퇴출 (0) | 2010.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