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가 투철한 애국심, 약속을 생명처럼 지키려는 자세 등 국가 지도자로서 좋은 덕목을 지녔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과 사고의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박 전 대표가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평소 안타깝게 생각하던 부분을 사심 없이 얘기한 것"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박 전 대표에 대한 푸념이나 애정 어린 비판쯤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의 발언에 친박계 의원들은 발끈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의 발언에 친박계 의원들은 발끈하고 나섰다.
유정복 의원은 "민주주의에 대한 박 전 대표의 소중한 철학과 가치를 폄하하는 유감스런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의원도 "이런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최근의 당 화합 분위기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세종시 절충안을 제시해 원안을 고수한 박 전 대표와 충돌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세종시 절충안을 제시해 원안을 고수한 박 전 대표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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