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비워둔작은구퉁이
너는
너는외로와보인다
바람불고비오고
거대하게울부짖는천둥소리에도너는
더아프도록외로왔겠구나
'
내가외롭고슬퍼선지
비로소널발견했어...
.
.
찌듯한여름날도도망치듯가겠지
그때도넌외로와하지마
이젠
니곁에초라하드라도
내어깨의한켠을비워둘께
.
.
.
곧가을이개찰하겠지
우리더이상은공허해하지말자
그이상더넓은공간이있지않겠니...
그게말야
사는거혼자가아니면살만하지않을까
생각해
그리워서그리워하지마
외로워서울진않았잖아
니가정말보고싶으면안아줄께
울지않을만큼이나멀리와있지만
.
.
.
내기억은아직도널찾고있구나...
'한승준만화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본 밤하늘 (0) | 2010.11.07 |
---|---|
하늘이파래... (0) | 2010.10.06 |
kbs강릉-한승준<집중인터뷰> (0) | 2010.08.21 |
2007 표충사 대한민국 명인 33인전 (0) | 2010.08.08 |
한승준작업실 (0) | 2010.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