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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신작 '아리랑'이 칸에서 기립박수를 받았으나 내용적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월1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드뷔시관에서 상영된 김기덕 감독의 신작 '아리랑'은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의 초청작으로 상영돼 약 3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주목할 만한 시선'에 진출한 영화 가운데 이러한 기립박수를 받은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김 감독이 '비몽'(2008)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아리랑'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한 '아리랑'이 자신의 제자였다가 떠난 한 감독과 일부 악역배우들에 대한 신랄한 비판의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예고된다.특히 김 감독은 '아리랑'에서 장훈 감독의 실명까지 언급하며 "장 감독이 메이저 업체와 계약을 했으며 유명 배우들이 캐스팅 됐으니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히며 "그들은 기회주의자처럼 행동했지만 나는 떠난 후배를 따뜻하게 격려했다. 그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 자체가 슬프다"고 자신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아리랑'은 셀프 카메라 형식의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영화로 김 감독이 자신, 또 다른 자아, 자신의 그림자,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는 감독 등 1인 4역을 소화했다. (사진출처: 영화 '빈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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