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의목울대를밀고치데는
격한감정의찌꺼기에난슬프다
가진거없어고독한53이여..
친구가작업실을옮겨왔다
3달여원고탈고에날밤까더니
간만에친구의축쳐진어깨가듬직하다
멀리양양이란낯선고장에 그친구아들놈둘이찾아왔다
고1에다중2
어색한만화의컷처럼..별대화없이눈빛만나눈다
그래도핏줄은땡기는거아닌가...
난그풍경이좋아웃었다
사는게지랄같은오늘...
오늘도네스까페에서테이크아웃..
한잔의커피가주는따스함이란
부끄러운내초상같다
설날이..
명절엔외롭다
이방인이비로소된것같아또서럽다
상주에서8년....
양양에서두번째맞는설날
가족이내곁에있어도난외롭다
핏줄이주는콧등찐한그날이추억되어버렸잖은가...
설날유감
오늘상주에서곶감한상자를보내왔다
그래도잊지않고날기억해줘고맙다......사는거좋은기억남기는거지뭐...
쓰벌^^
200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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