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죽어버린듯 텅빈공간
이곳을간간이지나치는자동차굉음이차갑다
커피창고문을열어제켜놓고이제서야한숨돌린다
낡은제이피엘스피커는요란하게지랄맞게울부짖고있구나
oscka benton의 'to yul from Big Dad' 이렇게울적해지는오늘에너무도잘어울린다
커피를내렸다 융드립퍼로내린커피는밋밋한게묘한맛이다
그것은뭔가빠진듯너무밋밋한게...
어쩌면
커피는...추구한다는데있어만화같다
하얀백지에그리고지우고펜텃치해서완성된만화의컷처럼...
커피도긴세월열정속에만들어낸창작이니까말야
구기고 또꾸기고 비로소완성된한컷에서희열을맛보듯...
작가의개성이담긴열정속에담긴한잔의작품이커피같거든
늘끝없이목표가생기면
피토하듯밀어부치는내무대뽀열정은
커피를만난지금언제까지계속될까나..
인생의쓴맛단맛신맛..
바로커피같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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