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 보도 파문… '민영화 반대' 서명운동
29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지난해 8월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인천공항의 지분 49%를 민간에 매각하는 계획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인천공항이 세계적 허브공항이 되기 위해선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인천공항이 세계적 허브공항이 되기 위해선
선진 운영 방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부분적 민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공사 주식의 약 15%를 올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하고
내년에는 나머지 34%에 대한 지분 매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하지만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시설과 서비스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면세점 매출도 쇼핑의 천국이라는 홍콩의 공항을 제치고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천공항에 대한 민영화에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민영화 반대의견이 많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민영화 반대의견이 많다.
또 인천공항 경영 비법을 배우기 위해 다녀간 해외 항공관련인들도 4,000여명이 넘는 등
오히려 인천공항 운영 기술이 수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민영화 반대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민영화 반대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세계 1등 공항이 어느 공항의 선진 기법을 배운다는 것인지 의문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와 같은 내용이 방송을 탄 후 사이버세상에는 인천공항 매각을 둘러싸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아이디 'topm****'의 네티즌은
이와 같은 내용이 방송을 탄 후 사이버세상에는 인천공항 매각을 둘러싸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아이디 'topm****'의 네티즌은
포털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
'인천공항 지분매각 반대… 국부출유'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네티즌들의 인천공항 매각 반대서명을 받고 있다.
인천공항 매각 반대 서명에 동참한 네티즌들은
"인청공항의 잠재적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이고 산술적으로 계산이 안된다"
"나라의 미래를 봐야하는거 아닌가"라며 정부의 결정을 비난하고 있다.
현재 이 글은 30일 오후 3시 현재 1,8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현재 이 글은 30일 오후 3시 현재 1,8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또 이전부터 서명운동을 실시해온 인천공항노조 홈페이지 서명게시판도
35만5,0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인천공항 매각 반대 서명을 마친 상태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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