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을 언급하면서,
일본을 한국 다음 순서로 언급한 데 대해 일본 언론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클린턴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은 한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라는 긴밀한 동맹국과의 결속을 재확인했다"며,
한국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미 행정부가 공식문서나 연설에서
아시아 동맹국을 언급할 때는 일반적으로 일본을 한국보다 앞세워왔다는 점에서 이는 이례적이다.
< 요미우리신문 > 은
< 요미우리신문 > 은
"미국이 지금까지 전형적으로 사용해 오던 '일본, 한국, 오스트레일리아'라는 순서를 변경했다"며
신뢰관계가 흔들리는 일본의 동맹국 지위를 격하시킨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 요미우리신문 > 은 이어
< 요미우리신문 > 은 이어
"미국의 지일파들 사이에서는 (이런 순서 변경이) 일본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했다는 사실을
민주당 정권에 깨닫게 하기 위한 오바마 정부의 신호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힐러리 장관의 이날 연설은 오바마 정권의 향후 외교지침을 내비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 요미우리신문 > 의 이런 반응은
< 요미우리신문 > 의 이런 반응은
'일본 민주당 정권의 미일 대등외교 노선 탓에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버림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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