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IT신문

깨질 염려 없다, 스마트폰 강철 액정 비결?

강개토 2012. 2. 16. 20:04
스마트폰을 구입하면서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 건 이제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보호필름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대리점 등에서 저가의 보호필름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스마트기기 입력장치로 터치스크린이 대세가 됐고

스마트폰 신제품의 액정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긁힌 자국이 생기거나 얼룩, 지문이 묻는 것을 방지해주는 액정보호필름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제품이 있는데

폴리카보네이트, 실리콘, 우레탄 등의 재질을 사용하며

간혹 스마트폰 액정과 같은 재질인 강화유리를 덧씌우는 제품도 존재한다.

 

전자의 경우

재질에 따라 다르지만

단단한 물체로 강하게 긁혔을 경우 스크래치가 나는 걸 면하기 어렵다.

후자는

매우 단단하고 스크래치에도 강하지만

일정 이상의 충격을 받았을 경우 깨질 수 있다.



디지로그엑스가 내놓은 스킨엑스는

이런 양쪽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모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일본에서 개발된

복합소재 플렉시블시트로 만들어졌는데

유연성이 뛰어나 휘거나 비틀어도 손상을 거의 받지 않는다.

유연성 덕분에

강화유리처럼 깨질 염려가 없으면서 단단하게 만들어져

스크래치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일반적인 보호필름 경도는 2H 정도지만 스킨엑스는 7~8H 수준으로 높였다.

투과율도 강화유리와 비슷한 수준인 92%로 맑고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여러 색깔이 섞인 얼룩이 나타나는 레인보우 현상을 방지한 것도 눈에 띈다.

표면은 지문방지 및 오염방지 코팅이 돼있어 부드러운 터치감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보호필름을 제대로 붙이려면 신경이 많이 쓰인다.

조금이라도 빗나가게 붙이거나 내부에 기포가 생기면 보기 흉하다.

스킨엑스는

자가 점착 코팅을 적용해

기포가 거의 생기지 않게 했고

포스트잇처럼 반복해서 부착하는 게 가능하다.

부착 과정에서 생긴

이물질을 쉽게 때낼 수 있도록 더스트리무버도 함께 제공한다.

아이폰4와 4S용이 나와있으며 색상은 다크그레이, 흰색, 투명이 준비됐다.


김도형 기자(center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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