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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김영애 협박, “천한목숨 버리면 그만” 살기에 ‘소름’

강개토 2012. 2. 16. 20:14

‘해품달’

전미선이 한가인을 구하기 위해 김영애를 협박한 장면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에서

(한가인 분)(김수현 분)에게 살을 날렸다는 누명을 쓰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날 방송에서 훤에게 살을 날린

혜각도사(김익태 분)를 찾아간 녹영(전미선 분)

뒤늦게 월이 누명을 쓰고 의금부에 끌려간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거짓자백을 할 월이 아님을 알고 있는 녹영은

대비(김영애 분)를 찾아가

월에게 그 정도의 신력이 없음을 들어 누명을 벗겨달라 도움을 요청하지만

대비는 믿을 수 없다며 이를 거절하고 만다.

 

 



그러자 녹영은

“그럼 8년 전 저를 어찌 믿고 흑주술을 시키신 것이냐”

며 눈을 부릅뜨고 대비에게 강한 태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소인은 두려울 게 없다.

8년 전 일을 실토하고 신딸과 함께 천한 목숨 끊어버리면 그만이다”

며 대비를 협박하기에 이른 것.


 


여기서 전미선은

그간 대비에게 보여온 순종적인 모습과 달리

무녀로서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한편 16일 방송되는 ‘해를 품은 달’에는

겨우 누명을 벗게 된 월이 궁에서 축출돼 떠나는 모습이 예고편으로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전미선 김영애 협박<사진출처=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