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만화창고

혜지...뚱땡이....

강개토 2008. 2. 4. 09:56
 

혜지의

고향은용인이다.

 

수원과청주등...

아버지를따라전국(?)을누비고다녔단다.

 

고양이를무지좋아하는

꿈이많고하고픈일도많은10대소녀다.

 

늘mp3에미쳐있고같은또래의아이들처럼

핸드폰을만지작거리며연신문자메세지만들기에바쁘다.

 

학교성적도우수해전교10등안에드는혜지는게으른천재(?)같다.

 

"상주는요..가을이되면환타지의세계가열려요"

 

"길가어디에나누런황금들판이펼쳐져있고곳곳에늘어선감이신기해요"

 

"작년엔가감서리..헤헤..몰래몇개따먹었거든요.정말맛있었어요.헤헹~"

 

"감수확할때몇개의감은따지않는데요.까치나산새들의먹이로남겨둔대요.

상주사람들정이많아요."

 

 

 

 

오늘도혜지의핸드폰엔상주의모든풍경들이즐비하다.

 

카메라폰에담긴한컷을들이민다.

 

"선생님상주의가을하늘이에요.너무멋지죠?"

 

"그래.여긴상주잖아.일급수의하천이흐르고...여치가날아다니고...청리에선반딧불도봤어...."

 

오늘따라혜지가보고싶다.

 

유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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