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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바쁘다
하루가변했다
어젠그렇게눈발이날리더니...
자연앞에인간은얼마나초라한존재인지..자연이주는위대함이란늘느끼면서도
경외감마져든다
커피가게에앉는다
음악이늘있고
늘보고느끼고
또는그냥지나치는사람을만난다
거기에마주친..우연이라도반가운...
진영이있고...걔가사랑하는남자
성민이가있었다
풋
그놈의사랑이란의미는상상을초월해있어
늘새롭지..
오늘이화이트데이란다...
내나이50에듣는그이상한울림은날소외감으로포장해아프다
그이쁜나이가부럽고표현할수있는그애들의사랑이이뻐..
진영인바쁘다...늘..
그렇게이쁜사랑들이영원했으면싶다..
샘은널보면아프다
생각이나서자꾸만떠올라서
애써지우고잊으려해도너와마주치면영화처럼살아나...내마음이아퍼와...
니가혜지친구니까
그녀석...
뭘하고있을까...외롭진안을까..ㅎㅎ
늙어가나?
근데..있잖아..진영아?
올만에보니까..살쪘어
너무고민안하고사는거아냐?
메롱~~~~ㅋㅋ
아~~~난~오늘기분좋아
뜻하지않은커피가게에서
반가운사람도만나고...내마음속에음악이밀려와서말하지...
커피맛죽이지이~~~~~~~~~~~~~~~
그래서산다
의미를두자면난사는거살아있는거
오늘이장소
작고작은이공간에서느껴...
비로서사는거지...음악이커피맛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