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커피창고

전화가북새통이다

강개토 2008. 2. 4. 10:09
 

호우주의보탓인때문일께다

밤새퍼붓던비가지금도춤추듯혼비백산이다

 

커피가게엘가본다

임정에게빌린디카도전해주고

두러두런이야길했다

 

잊을수없음의공간이다

커피가게는

 

점점이박힌추억이다

커피가게는

 

짧은날서러운즐거움이다

커피가게는

 

늘부다끼는얼굴들과마주치면눈인사만으로도웃을수있는곳

 

내겐유일한비상구가되버렸다

 

민호에게전화도해서

오랜만에이쁜미진이얼굴도마주했다

늘그렇지만만나면즐겁다 

늘그렇지만만나면소원하다

 

늘커피값3000원을건네고미안하다

너무싼값때문에..

이작은공간에서쉴수있는내세상을빌려준탓에...

그리고보고싶은이야기를건네받을수있음에더욱....

그런곳이다커피가게는.....

 

밖엘나오니여전히빗방울이춤춘다

민호..미진에게

손흔들어인사하고

난웃는다

 

카니발에시동을거니음악이밀려왔다

 

오늘

김민우가웃었다

그뿐으로위안받을수있는곳이다

커피가게...3000원만으로커피먹긴너무고맙다...

늘해피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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