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만화창고

마리

강개토 2008. 2. 4. 10:49

마리...

낭만이생각나는이름이다...

친구의여자...애칭.

그녀가그린

편지같은그림

 

 

 

 

어느해 만난..

나이어린 숙녀가 적은..글..에서...깊이가느껴진다

 

 

 

못난나는

자유롭다

가진게너무작아

무서울거도없다

무거운침묵은내가아닐테니

 

 

늘모자른듯한종착역의하루는

많은못가짐으로발버둥쳐대는함성만가득해

 

그래

조금의빈틈과함께팽개쳐진듯한...

모두의시선이버려진곳

자유가있었어

 

 

그틈새어디든버려진데로

나름의희망이웅크리고있다

 

겨울바다

동해양양의바다

 

난길게한모금의담배연기를버리고있는중이다

 

자유롭다

어느작은나이의소녀가했던말이들려온다

 

그게나일지도모른다는환청이들리는듯해....

 

작으면 자유로워요

 

작으면...자유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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