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보아 브로마이드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나요" 문의 쇄도

강개토 2008. 2. 26. 15:54
 
요즘 하이트맥주에는 '보아' 포스터를 구하고 싶다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같은 소비자 문의 전화로 인해 한때 업무까지 마비되는 사태도 발생했다고 호소하고 있는 것.

현재 전국 편의점 및 업소를 중심으로 보아를 모델로 한 신규 포스터를 배포했는데,
업소에서도 매장 포스터를 몰래 떼어가는 현상이 벌어져 재 주문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이에 최근 하이트는 개인 소장용 대형 보아 브로마이드를 특별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물은 포스터와 달리 보아의 싸인이 프린트되어 있으며,
천으로 제작되어 벽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 의뢰 했다고. 배포 방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하이트는 지난 1월 TV, 신문 등 매체에 광고를 내보내기 전부터
모델 보아를 극비로 할 만큼 모델로서의 파급력에 대해 예상하고는 있었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주류 업체의 광고는 미녀 스타들의 섹시한 컨셉을 부각하는 것이 특징.
하이트 관계자는 “이번 보아 포스터에 대한 소비들의 뜨거운 관심은
기존 아이돌 스타인 소녀 보아의 모습에 익숙한 팬들이 그 동안 보지 못한 한층 섹시하고 성숙해진
보아의 색다른 모습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냐며
“새삼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적 스타로 발돋음하는 스타 보아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맥주는 올 2008년부터 ‘오픈 업’ 광고 캠페인을 강화하면서,
스타 연예인들의 화려한 모습 이면에 당당하고 솔직한 인간적인 면모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모델로 선정하고 국내 스타들의 ‘솔직한 맥주 이야기’ 광고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 하이트 홈페이지 “보아의 메이킹 동영상”은
하루 평균 접속자가 30,000명이 넘으며 세계적인 UCC 사이트인 Youtube에도 올라올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아시아스타 보아가 세계적인 유명 패션쇼에서 깜짝 라이브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도쿄
다카나와의 그랜드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08 SS 고베 컬렉션'에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 새 앨범 '더 페이스(The Face)'의 수록곡
'비 위드 유(Be with you)' 등 2곡을 열창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