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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화려한 복귀, “우리는 아직 S라인이에요”

강개토 2008. 4. 2. 00:28
 

 

[스포츠서울닷컴 | 김용규 인턴기자] 스타들의 자기 관리는 지독할 정도로 철저하다.

그들의 외형적인 모습은 항상 대중들의 관심거리이자 그들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출산 후 복귀 한 여자 연예인들은 처녀 시절을 방불케 하는 멋진 몸매로 대중들을 다시 찾는다.

보통 여성이 임신을 하면 여성 호르몬의 증가로 11~13kg가량 몸무게가 자연스레 증가한다.

이 늘어난 체중을 감당하지 못해 대부분의 여성들은 임신 전보다 뚱뚱해진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출산 후 다시 예전의 몸매로 돌아가는 것은 모든 임산부의 고민거리다.

출산 후 다양한 방법의 다이어트로 화려한 ‘S라인’으로 복귀한 3명의 여자 스타들을 모아봤다.

 

 

◆ 1석 2조, '모유수유도 하고 다이어트도 하고…'
탤런트
오윤아는 지난해 8월 첫 아이를 출산을 한 후

초스피드 다이어트로 예전의 섹시한 레이싱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모유수유와 요가를 병행하여 무려 16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

오히려 임신하기 전 몸매보다 더 날씬해진 케이스.

그녀는 최근 복귀를 신고한 SBS-TV 금요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극본 임선희 연출 신윤섭) 제작보고회에서

“모유수유를 하고 하루에 1시간 이상씩 운동을 하면

일일권장량의 음식을 모두 먹어도 한 달에 4kg을 감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의 건강도 챙기고 자신도 날씬해지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윤아는 Olive-TV '겟 잇 뷰티 시즌2‘에서

 이효리김민선 등을 제치고 전문가가 뽑은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출산 후 꾸준한 운동과 몸매 관리가 없었다면

이번 설문 조사에서 그녀의 이름을 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 다이어트는 기본, ‘섹시 화보까지…’
어린 나이로 결혼을 해 화제가 됐던 탤런트
장신영은 출산 후 혹독한 다이어트로 13kg을 감량했다.

지난해 4월 3.95kg의 건강한 아들을 낳은 후 하루에 2시간씩 걸으면서 꾸준한 몸매 관리를 시작했다.

이어 출산 후에 처녀시절에도 찍지 않았던 아찔한 비키니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됐다.

섹시 화보에서 그녀는 “나 아직 건재해요”라고 팬들에게 증명하듯 여전히 섹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신영은 원래 살이 잘 찌는 체질이어서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로 몸매 관리에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출산 후에 걷기 운동뿐만 아니라 요가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여 꾸준한 몸매 관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역시 모델, ‘분유를 먹고 랩도 감고…’
모델
변정수는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만삭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됐다.

그 때 당시 배는 불렀지만 팔과 다리는 날씬한 완벽한 ‘D라인’을 보여줘 많은 임산부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프로 모델답게 임신 중에도 꾸준한 운동을 해왔던 결과였다.

이제 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가 있는 변정수도 둘째 출산 후 몸매관리에 엄청난 노력을 들였다.

변정수는 출산 후 늘어난 허리 살을 빼기 위해 랩을 이용했다.

자기 전에 허리에 랩을 감싸고 잠을 자는 혹독한 다이어트 방법이었다.

또한 그녀는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다가 살짝 맛 본 분유 맛이 맛있어서 시작한 분유 다이어트도 효과를 봤다.

 5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분유는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기에 최고의 식품이었다.

또한 출산 후 벌어진 골반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요가를 병행하기도 해 몸매의 미적 부분도 고려하는 세밀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듯 여성 스타는 출산 후에도 한 치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다.

비단 스타뿐만 아니라 보통 여성들도 임신을 하고 있을 때나 출산 후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요즘 같은 웰빙 시대에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모두 챙기는 지속적인 운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