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캘커처창고

상주시민연합 상임이사 배상수님

강개토 2008. 4. 26. 20:11

이글을읽는사람에게 내가쓰는것을글이라하지마라글이란울타리에억지로꾸겨넣고싶지는않타 철자법 운 문법 그런것에구애됨이없이생각나는데로느끼는데로형식에구애됨이없이생각을옮겨놓은것뿐이다누구에게내보이려고필명에는아예관심이없다그럴나이도아니다누가읽어달라고소비자를의식한글도아니다듣는이없어도혼자신명이나서하는각설이라고해라나는단지순간순간스쳐가는생각들을놓치지않고쓸어담아기록한것에불과한것이다자신이추구하는삶의모습을문장으로정리한것일뿐이다자신과의대화내용이다기회포착을하기위함이고이는흐름을파악해서문제점을도출해보고자하는작업이다이러기를10년을굳혀야세상이보이고성공할수있을것이다몰입과헌신이없이는되는것이없다대충대충건성으로하는일에무슨성공이겠는가자신이하는일에철학을부여해야몰입이가능해진다철학이없는삶은언제나위태한것이다혹시세상에소풍을나온사람은아닌지를반문해야미래가보인다변화가너무빠른세계평생공부를해야벼랑에떨어지지않는다잠시날개짓을멈추면천길아래로떠내려가는인간의삶이다늙은이의즐거움-붓가는대로마음대로써버리는것이다나는세상에드러나는것이싫은사람이다쓸데없이몰려다니며헛소리늘어놓는사람이싫고로데오경기판같은세상날뛰는소등에서안간힘을쓰는모습들이싫어서혼자서속살을여물게하려고애쓰는야생화다잘다듬어진화원에내놓은꽃이아니라아무도보는이가없는산골짝에틀고앉아저혼자피는야생화다꽃이피기전에는이름이없는야생화다어쩌다나비라도오는날마음속깊은이야기에눈물을짓는야생화다문자에신경쓰지않고고치고다듬는데애쓰지않고철자법에애쓰지않고흥이나면곧장뜻을사루고뜻이서면당장글로옮긴다글을어떻게쓸것인가뛰는가슴으로끌어오르는열정으로써야읽는이의감동을얻어낼수있을것이다애써읽는이의입맛을맞추려하기보다는맛이있고느낌이남다르고읽고나면생각이남는그런글이다읽는이의지적호기심을끌어내고읽는사람의수준을끌어올리는그런자각이일어나게해야한다지나치게읽는이의눈치를살피는얄팍한글을쓰고싶지는않다글은마음에서나온다마음에서생각이생각에서말씀이말씀이글이된다마음이풀리는데글이안풀릴까를걱정하지마라.

-상주발전범시민연합 상임이사 배상수님의 글중에서 발췌-

 

 

그의사상은끝없음이다

그런그의사고는열린대문같다

그에게선끝없이솟구치는힘과끝없는에너지가살아난다

그의열린생각만으로도내가사는상주는부활할 것이다

그의무궁한상상력에경의를....

 

만화가한승준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