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강경윤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이 최근 몰라보게 수척해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에 나선 잭슨은 앙상한 몸매와 더불어 성형 부작용으로 피폐해진 외모를 드러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잭슨은 지난 29일 (한국시간) 입양한 아들인 패리스(11)와 블란켓(6)과 함께 라스베거스의 한 레스토랑에 모습을 드러냈다.
잭슨은 취재진의 카메라를 발견하고 아들들의 얼굴을 가리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그러나 잭슨의 변한 외모는 한 눈에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이날 잭슨은 검은색 티셔츠에 같은 색의 자켓을 입었다. 여기에 회색의 와이드 진을 매치했다.
잭슨은 몸에 비해 넉넉한 옷을 입었지만 앙상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났다.
살이 많이 빠진 듯 볼은 깊게 패여있었다.
잭슨의 수척하고 앙상한 모습에 많은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했다.
한 팬은 "잭슨이 그동안 아동성추행 등으로 기소돼 법정 싸움을 오래했다.
그 때문에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성형외과 의사의 말은 달랐다.
마이클 잭슨이 살을 빠진 것과 동시에 성형 부작용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것.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잭슨이 20세부터 시작한 얼굴 전체의 성형 때문에 날마다 진통제를 맞고 있다"며 성형 후유증을 뒷받침했다.
☞관련기사
▶패리스 힐튼, 과거사진으로 '가슴 성형' 논란 가열
▶'짝퉁 송혜교' 장우기, 최근 영화에서 판박이 외모 눈길
▶마돈나, 망가진 얼굴의 비밀…"심리적 압박 아닌 성형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