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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WSJ 동해 표기지도 감개무량”

강개토 2009. 10. 20. 11:26

 

 
 가수 김장훈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동해 표기지도가 나온 데 대해 뿌듯한 심정을 전했다.

 김장훈은 20일 오전 2시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Thank you for WSJ’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정말 눈물이 날 만큼 기쁘다. 심장이 다시 고동치기 시작한다.
지난번 WSJ 기사에서 동해 병기가 된 후 빠른 시일 안에 지도 표기까지 바뀌고 WSJ 편집국장이 동해 병기로 편집 방침을 정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는 건,
이렇듯 세계적인 유력지에서 동해의 손을 들어준 건 앞으로 많은 곳의 표기에서 진실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현실적인 희망을 가져본다”며
“매우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이 소위 말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벅찬 감흥을 전했다.

 김장훈은 “이번 일에 일희한 건 저 또한 더 힘을 낼 수 있는,
다시 한번 모두가 함께 힘을 결집할 수 있는 강력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소망이 있어서다.
어떤 형태로든 우리의 주권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워싱턴포스트에 동해 전면 광고를 싣는 등 독도와 동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서경덕 교수는 지면광고 뿐 아니라 영상광고를 준비 중이며,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 광고판 및 CNN 등에 독도와 동해에 관련 된 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