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신문

일본만화가-미즈키시게루

강개토 2009. 11. 12. 20:23
게게게의 기타로 1

시사회 소개

해적판 만화책으로 접한 기타로를 다시 만나다!
어린 시절 해적판 만화책으로 접한 기타로를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계신 분!
그리고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요괴인간 타요마」를 보고 원작 만화에 흥미를 갖게 되신 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일본 요괴만화의 거장 미즈키 시게루의 대표작인 「게게게의 기타로」가 드디어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출간됩니다.

「게게게의 기타로」는 1960년대에서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장편 애니메이션만 무려 다섯 차례 제작될 정도로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국민만화로,
무덤에서 태어난 기타로가 요괴 친구들과 힘을 합쳐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악한 요괴들을 해치운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매되는 것은 다양한 단행본 중에서도
<주간소년매거진> 연재 당시의 원고를 모은 고단샤(講談社)의 2007년도 오리지널판으로 방대한 기타로 월드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상상과 심경으로 창조된 기상천외한 요괴의 모습과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기타로의 이야기를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추억 속의 기타로와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 책의 한국어판 저작권은 미즈키 프로덕셔과의 독점 계약으로 (주)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에 있습니다.
저작권법에 의해 한국 내에서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무단복제를 금합니다.

작가 소개

일본 요괴만화의 거장. 제2차 세계대전에서 폭격으로 왼팔을 잃은 후,

그림 연극을 만들다가 대본만화가 유행하면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1965년 『텔레비군』이 ‘고단샤 아동만화상’을 수상하며 차츰 인기를 얻게 되고

『악마군』, 『묘지의 기타로』 등 주로 요괴가 등장하는 만화를 발표함으로써 요괴만화의 일인자가 된다.

‘2007 프랑스 앙글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는

『농농할멈과 나』로 최우수작품상을, ‘2008 부천만화축제’에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작가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작으로 『게게게의 기타로』, 『갓파 산페이』, 『악마군』, 『농농할멈과 나』가 있고

 요괴연구가로서 다수의 요괴도감을 집필하기도 했다.

고향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에는

만화에 등장하는 요괴 동상 백 수십 개가 세워져 있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가 있으며,

종점에 세워진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에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