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슈가 출신 황정음이 남자친구 SG워너비 김용준과 가상결혼 종료에 눈물을 보였다.
황정음은 12월 2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가상 결혼 생활을 종료하시겠습니까?"라는 미션을 받고 복잡하고 미묘한 느낌에 눈물을 흘렸다.
8개월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는 미션을 받고 조용해진 두 사람은
"오해 했으니까 다시 연예생활로 돌아갈 때가 됐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면서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황정음은 왜 우냐는 김용준의 말에
"몰라. 이상해"라고 답했다.
실제 연인이라 더 힘들었던 가상결혼 생활을 마치며 황정음은 코믹한 대국민 감사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드라마 캐스팅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F도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일이 그렇게 없었는데…감사합니다.
정말 진심이에요"라고 말했고 김용준은 "우리 정음이 잘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가상 결혼 종료를 잡아 고마운 분들을 초대해 마지막 깜짝 파티를 열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백지영과 2PM 택연의 '내 귀에 캔디'를 공연하기 위해 JYP의 양대산맥인 2AM 조권과 임슬옹을 초대해 안무지도(?)를 받았다.
한편 26일 방송을 끝으로 황정음-김용준 커플과 유이-박재정 커플이 하차하고, 1월 2일 방송부터 배우 이선호와 황우슬혜가 전격 투입된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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