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신불사’ 틀린 맞춤법 고수 왜? “원작자 존중”
[뉴스엔 박세연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가 제목 결정을 두고 맞춤법 고민을 벌였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신불사)는 실제 국어 맞춤법 규정에 어긋나는 표현이다.
'불리우다'는 '불리다'의 잘못이다"며 "'불리다'는 '부르다'의 피동사이므로 여기에 다시 접미사 '-우-'를 넣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불사' 제작사는 원작 만화를 그린 고(故) 박봉성 화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라는 원제목을 그대로 쓰기로 결정했다.
제작사 플랜비픽처스 관계자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10년 넘게 사랑받으며 하나의 고유명사화 된 제목이다.
제작사 플랜비픽처스 관계자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10년 넘게 사랑받으며 하나의 고유명사화 된 제목이다.
맞춤법도 중요하지만 원작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일국, 한채영, 한고은,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신불사'는 오는 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psyon@newsen.com
한편 송일국, 한채영, 한고은,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신불사'는 오는 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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