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이나 떠있다니” 中 충칭 밤하늘에 UFO편대 출몰

 

[쿠키 지구촌] 중

국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1시간 동안이나 상공에 머물다 사라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칭상바오(重慶商報)는 지난 14일 오후 8시쯤

충칭시의 한 고층 주택 상공에서 다수의 주민들이 UFO를 목격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UFO는 모두 4개였으며 이 중 3개는 각각 십자형으로 새하얀 빛을 발산했고

삼각형 대열을 이룬 채 움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머지 1개는 노란색이었으며 3개의 UFO편대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역시 정지한 채 빛을 발산했다.

 

 

 

UFO가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들은 집 근처로 나와 사진을 찍는 등 부산을 떨었다.

이들 UFO는 1시간 동안이나 상공에 머물렀다 홀연히 자취를 감췄으며, 이같은 일은 이례적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일부 시민들은 UFO가 야경을 촬영하던 헬리콥터에서 나온 불빛일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헬리콥터가 1시간 동안 소리 없이 움직이지 않고 정지비행하기는 어렵다는 반론이 이어졌다.

중국에서의 UFO 소동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일에는 항저우 소산공항 상공에 UFO가 출현해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항저우 공항측은 공항을 1시간동안 긴급 폐쇄했고, 일부 항공기들은 다른 공항으로 비상 착륙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