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
쥐약을 놓자니 쌀이 상할 것 같고, 그냥 두자니 쌀이 남아돌지 않을 것 같고…
중국 랴오닝성에 있는 쌀공급업체가
중국 랴오닝성에 있는 쌀공급업체가
창고로 들어와 쌀가마를 찢고 곡물을 못 쓰게 만드는 쥐를 잡으려고 ‘고양이 군단’을 만들어 화제다.
이곳의 책임자인 류젠궈(劉建國)의 가장 큰 임무는 고양이 군단을 훈련시키는 것.
일명 ‘쌀 호위대’라고 부르는 군단에는 크고 작은 고양이 100여 마리가 소속돼 있다.
류씨가 고양이 집단을 훈련시키기 시작한 것은 이미 수 해 전.
덕분에 이 고양이들은 쥐를 탐색하거나 몰래 잠복해 있기,
쌀 주위를 순찰하기 등을 능숙하게 해낸다.
선방에 서 쥐를 잡는 공격조는 쥐 모양의 인형으로 매일 훈련을 실시한다.
선방에 서 쥐를 잡는 공격조는 쥐 모양의 인형으로 매일 훈련을 실시한다.
실제 쥐와 유사한 색상과 크기, 모양을 띤 인형을 물어 뜯는 고양이의 모습은 ‘실전’을 방불케 한다.
고양이들을 훌륭하게 훈련시킨 류씨는 회사로부터‘고양이 사령관’이라는 직책을 부여받았다.
고양이들을 훌륭하게 훈련시킨 류씨는 회사로부터‘고양이 사령관’이라는 직책을 부여받았다.
회사에 큰 기여를 했다며 회사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화학물질이 섞인 쥐약을 놓아 쥐를 잡는 것보다 훨씬 안전한 것 같다.”,
“고양이를 훈련시킬 생각을 하다니 매우 신선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오늘 토픽&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성피로에 무기력증… 마늘이 보약 (0) | 2010.07.30 |
---|---|
"나는 살고 싶습니다" 슬프고 불편한 진실 ‘반달곰의 눈물’ (0) | 2010.07.26 |
“1시간이나 떠있다니” 中 충칭 밤하늘에 UFO편대 출몰 (0) | 2010.07.21 |
뉴욕,그린플리마켓(벼룩시장) (0) | 2010.07.19 |
4~5년 뒤에 백두산 천지가 폭발한다? (0) | 2010.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