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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카니예 웨스트, 한국식당 굴욕

강개토 2010. 8. 9. 16:55

 

 

 

 

 

 

지난 6~7일 양양 낙산 해수욕장에서 열린
힙합ㆍ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 '써머 위크앤티(Summer Week & T)'에 참가하기 위해
첫 방한한 프로듀서 겸 래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의 굴욕사진이 화제다.

식사를 위해 들린 식당에서 찍힌 3장의 사진은
 '카니예 웨스트 맛집 기행'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속 카니예 웨스트와 일행들은 한 여름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검은 양복을 차려입고 있다.
좁은 식당에서 힘들게 양반다리를 하고 분홍색 행주를 무릎에 얹고 있는 모습은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카니예 웨스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진을 본 팬들은
"한 여름에 저게 무슨 고생이냐"
"다들 검은색 양복으로 깔(색깔) 맞춤 하고 갔는데 사이다, 콜라가 뭐니ㅋㅋ" "
양반 다리 하기 힘들다는 외국인에다 세계적인 스타가 저러고 앉아있다니" 등의 댓글을 쏟아내며
카니예 웨스트에게 친근함을 표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6일 첫날 공연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특유의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국내팬들을 열광시켰다.
카니예 웨스트는
휴대폰 광고에 삽입되어 국내에서 인기를 끈
'러브 락다운(Love Lockdown)'
'스트롱거(Stronger)' 등 명곡 퍼레이드로 1만 5000여 명의 관객에게 환상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또 깜짝 등장한 루페와 함께 '터치 더 스카이(Touch the Sky)'를 불러 환상적인 듀엣 무대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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