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에서 지휘자로 데뷔한 장한나(28)를 격려하기 위해,
장한나가 음악감독을 맡아 지휘자로 무대에 서는 이 축제에 뮤지컬 어드바이저로 참석하게 되었다.
장한나의 지휘 스승인 로린 마젤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축제기간 내에
장한나의 지휘 스승인 로린 마젤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축제기간 내에
국립경찰교향악단과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인 '앱솔루트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연습시키고,
지휘하는 장한나를 코치하는 한편 각 오케스트라 무대에 자신이 직접 출연해
베를리오즈와 베버의 작품을 한 곡씩 지휘할 예정이다.
로린 마젤이 메이저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공연을 펼친 적은 많지만,
로린 마젤이 메이저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공연을 펼친 적은 많지만,
청소년 음악축제의 멘토 역할로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로린 마젤은 11일 오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로린 마젤은 11일 오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젊은 음악인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로린 마젤은 "장한나가 열한살 때부터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알아왔다.
로린 마젤은 "장한나가 열한살 때부터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알아왔다.
많이 만날 기회 많았는데 3년 전 장한나의 지휘 모습을 봤고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그녀의 지휘 무대를 많이 참관해왔다"며
"젊은 음악가들이 세상을 위해 어떻게 호흡하는지 알고 싶고 확인하고 싶어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에 참석하기 위해 겸사겸사 한국을 방문했다"고 장한나를 제자로 삼은 배경을 설명했다.
장한나는 "로린 마젤은 지휘 공부에 섬세하고 세밀한 지적과 가르침을 해준다.
장한나는 "로린 마젤은 지휘 공부에 섬세하고 세밀한 지적과 가르침을 해준다.
넓고 깊이있는 말씀해줘 행운이며 감사하다"며
"아이폰과 아이패드 갖고 있는 로린 마젤이 나보다 앞서 있어 전혀 세대 차이는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다"고 로린 마젤과 함께해온 생활에 대해 소개했다.
"성인이 되면 사회에서 살고있는 인간으로 무언가는 되돌려주는 일을 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성인이 되면 사회에서 살고있는 인간으로 무언가는 되돌려주는 일을 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어렸을 때부터 들어왔다. 음악으로 열정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장한나는
"청소년들이 지적 성장은 하지만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이 없는 것에 안타까웠다.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그들에게 음악으로 감수성을 개발하고,
감동을 주고, 즐기면서 살아가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다.
클래식을 통한 사회 변화는 조금씩 스며드는 것"이라고 따뜻한 발언도 덧붙였다.
장한나는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지내온 고향 수원에 대한 추억이 많다.
장한나는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지내온 고향 수원에 대한 추억이 많다.
식목일에 엉뚱한 행동을 한 일과 친구들에 대한 추억도 간직하고 있고,
무엇보다 수원 갈비는 잊을 수 없다"고 재미있는 일화도 고백했다.
마젤이 지휘하는 첫번째 공연은 14일 오후 7시,
마젤이 지휘하는 첫번째 공연은 14일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경찰교향악단의 무대.
국립경찰교향악단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체 행사를 위해 선발된
첼리스트 장한나를 지휘자로 데뷔시킨
2007년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을 잇는 청소년 음악축제로
성남아트센터는 지난해부터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으로 이름을 바꾸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장한나가 지휘자로 나서 청소년 음악도를 훈련시키고, 직접 지휘하고 해설하는 국제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이다.
mimi@cbs.co.kr
mimi@cbs.co.kr
'作家 · Wri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루 2집 (0) | 2010.08.29 |
---|---|
번역가 이윤기 별세..딸 "작업중인 작품 두고" (0) | 2010.08.27 |
어린낙타-정호승 (0) | 2010.08.03 |
폴세잔 (0) | 2010.04.10 |
에드바르트뭉크 (0) | 201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