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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월드컵] 스페인 언론, “한국, 더 빠르고 더 강했다”

강개토 2010. 9. 22. 14:22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감격적인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첫 결승 진출을 이룬
한국 U-17 여자 대표팀을 향해 스페인 언론이 한 수위의 팀이었다고 호평했다.
한국은 22일 새벽(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아토 볼던 스타디움에서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 언론들은 '한국이 스페인 소녀들의 꿈을 무너트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스페인 여자 청소년팀은 한국의 속도와 피지컬에 압도당했다"고 경기를 논평했다.
이어 한국의 견고한 역습 작전을 넘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 역시 한국 팀에 대해
 "조직적이고 냉철하며 빨랐다"고 평가하며 역습 작전이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26일 북한과 일본 간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