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커피창고

제주옆섬 우도까지 걸어여행하기

강개토 2010. 11. 5. 19:09

용인에서화욜에출발

금욜인오늘

오색구경하고양양읍내초입을지나가다

우연히눈에띤한승준커피창고를보고찾아온청년이다

나이는26세인그는제주옆섬인우도에서

빨강머리앤이라는마치동화속에나있을법한이름을가진까페에서1년간일했

까만모래섬과하얀산호로깔린백사장이펼쳐져있는우도는

에메랄드빛으로채색된환상의바다가펼쳐져있다한다

 

언덕빼기위에

사방벽둘레를하얀색깔로칠하고

녹색의꼬깔을씌운지붕이아름답게자태를드러내는

목조건물의"빨강머리앤"

그의젊은날의초상이되었

 

그의입에서들려오는우도의이야기는

여행의소중함과자연의멋스러움이어느새내눈앞에서춤추고있었다

2시간남짓이야기꽃을뒤로하고청년은문을열고간다

"언제한번다시꼭올께요"한다

미투^^

 

청년의이름은김영수다

맞다 

커피는사람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