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커피창고

맛과 향이 좋은 블렌드커피가 있는 명동 '전광수커피house'

강개토 2010. 10. 2. 16:00

 



 

 

취재: 박은혜기자, 티티걸 류초록

 

 

 

* 전광수커피하우스 길찾기 - 티티걸 류초록 *

 

 

 

 

 

 

명동 '전광수 커피 하우스'는 핸드드립커피전문점이다.
전광수 대표가 내리는

18년 전통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전광수 커피 하우스'를 소개한다.

 

 

명동 메인거리와는 분위기가 상반된 맞은편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전광수 커피하우스'를 발견할 수 있다.

 

'전광수 아카데미'로도 유명한

바리스타 및 커피전문가 전광수씨가 운영하는 카페인 이 곳은

기존의 에스프레소 및 에스프레소 베이에이션 중심의 카페와 달리

직접 커피를 로스팅한 후

산지별 커피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핸드드립 커피가 유명한 곳이다.

 

전광수 대표는

커피에 빠져 무작정 떠난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커피스승을 만나 커피를 배웠고,

귀국하여 커피제조회사의 로스팅 이사를 거친 후

1996년에 '전광수커피아카데미'를 오픈 했다.

 

처음엔 아카데미와 카페가 함께 운영되었지만

많은 손님들로 인해 수업에 지장이 생겨

명동을 시작으로 북촌, 분당, 신사등

현재 8곳에 '전광수 커피 하우스' 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누구보다 커피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밖에서도 고소한 커피향이 발걸음을 멈추게 했지만

안으로 들어오면 그향이 더 진하다.

 

원두가 담겨있던 천으로 벽을 장식하고,

커피관련사진과 골동타자기,

잔들의 소품들을 배치해

커피전문점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며

실내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이지만

할로겐 부분조명이 메뉴판을 비추어

더 멋스럽고 탁 트인 주방이 시원스럽다.

 

이 곳에서는 18년 전통의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두와 커피관련용품을 매장과 블로그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바에서는 가는 물줄기로 커피를 내리는 뛰어난 핸드드립 솜씨도 구경할 수 있다.

 

 

 

 

 

 

 

 


'전광수커피하우스'의 대표 메뉴로는

드립용 블렌드 커피인 '장인의 숨결'이다.

 

블렌드커피는 로스터가 추구하는 커피철학으로

맛과 향을 표현하기위해

여러산지별 커피를 혼합하여 만든 커피로

 '장인의 숨결'은 부드러우면서 쓴맛이나면서

풍부한 초콜릿향과 중후한 바디감을 추구한 블렌딩 커피다.

 

 커피는 원산지별 생두의 특징에 따라 볶는 방법이 다르기때문에

장점을 살려 맛의 조화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부드러운 바디감의 '장인의 숨결'은 커피 초보자가 마시기에도 좋다.

 

블렌딩 커피로 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커피홀릭'을 추천한다.

 

진한 커피향과 묵직한 바디감,

쓴맛 뒤에 단맛이 강하면서 부드러움이 있는 커피로

전광수 커의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강한 커피다.

 

온도계를 꼽아 물과 컵의 온도를 맞추며 커피를 추출한다.

커피종류, 볶은 정도에따라 온도가 다르며 추출하는 모습에서는 볼거리까지 생긴다.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디저트로는 클라로 초콜릿과 쿠키등이 있다.

 

 

* 전광수커피하우스의 팀장 인터뷰 - 티티걸 류초록 *

 

 

 

 

 

 

 

'전광수 커피 하우스'의 전광수 대표는

가급적이면 앞으로 공정무역으로 구입한 커피를 사용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아직도 믹스된 인스턴트 커피가 압도적인데,

더 많은 사람들이 직접 손으로 내린 커피의 맛을 즐기고

커피문화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맛있는 커피를 손님들께 대접하고

한잔의 여유를 선물하는 일뿐만 아니라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전광수대표가 운영하는 카페.

장인의 솜씨가 느껴지는 핸드드립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전광수 커피하우스'를 방문해보길.

(02-778-0675)

 

*tasty times

 

<기사제공=테이스티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