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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정다래 심경고백

강개토 2010. 12. 12. 17:53
'박지성 외모 비하' 발언 논란에 해명 아닌 사과!

[스포츠팀]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가 '박지성 외모 비하'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힌 가운데

 그가 쓴 글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일고있다.

정다래는 12월10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먼저 이런기사를 유포되게한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다래는 "우선 전 아무것도아닌 그냥 운동선수이지만,

그렇게 크신 세계스타를 두고 얼굴로 놀아난적없습니다.

해명한다고 올린글이아니라

그런기사가 나간것도 분명 제잘못도있을것이라 생각하고

박지성씨팬분들께 사과드리려 글을올립니다"라고 밝혔다.

 

 

"남의 얼굴 지적할정도로 제가 잘난 얼굴도 아니고

실력도 세계적으로 뛰어난선수도 아닙니다.

더노력할것이지만 이번일로 실망시켜드린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저도 꼭 큰사람이 되겠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선수 홈피오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다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운동 선수 중 남자 얼짱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박지성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돈 때문에 끌리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정다래는 "아니다 좋아하는 팬일 뿐이다.

돈을 많이 버느냐?"라고 되물었고

연수입이 70억은 될것이라는 기자의 말에

 "그럼 (박지성 선수) 얼굴에 박피하시지"라고 말해 네티즌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정다래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100% 사과는 아닌 것 같다",

 "좀 더 겸손했으면 좋겠다",

 "이제라도 사과 했으니 조용히 넘어가자"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사진출처: 정다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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