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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여명이 동시에 체스를…’ 기네스 기록 깼다

강개토 2010. 12. 30. 14:44

 

경향신문 | 디지털뉴스팀 장원수 기자

 
2만명이 넘는 인도 사람들이 모여 체스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했다.

3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2만483명의 인도 사람들이 아메다바드의 한 대학교 운동장에서 체스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했다.

이전의 기록은 4년전 멕시코 시키에서 모였던 1만3446명.

참가자들은 테이블을 64개의 블록으로 운동장을 거대한 블랙 앤 화이드 체스보드로 만들었다.

 

 

현재 세계 체스 챔피언 아난드는

 "내 인생 최고의 일 중 하나"라며 "난 이정도 규모의 체스 이벤트를 본 적이 없다.

난 더 많은 체스의 달인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네스북 세계기록 특별 관계자는 "2만480명이 동시에 체스경기를 한다고 발표할 때 놀랍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발리우드 영화배우 파레시 라왈 등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데일리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