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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도토리를 다 먹었나?’ 살찐 다람쥐 화제

강개토 2010. 12. 23. 13:58


인심좋은 여행가이드를 만난 덕분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다람쥐 사진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데일리 메일'은

 '누가 도토리를 다 먹었나?'라는 제목으로 살이 통통하다 못해 배가 터질 듯 귀여운 다람쥐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여행가이드 제임스 펠프스(51)는

 매일 아침 자신의 집 뒷마당을 찾아오는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고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다람쥐의 사진을 찍었다.

 

 

펠프스는 "다람쥐가 음식과 나를 연결시켜 하나로 본 것 같다"

"내가 먹이를 주지만 간혹 아내가 도와줬다.

그녀도 다람쥐가 너무 귀여워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 다람쥐가 나를 기다린다"

"음식을 밖으로 갖고 나올 때까지 마당을 서성거린다.

종종 더 달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다람쥐가 "표정도 좋고 호기심도 많고 무척 영리하다"

'미시간주에서 가장 잘 먹은 다람쥐'라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 메일)

 

< 디지털뉴스팀 장원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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