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람보르기니 갖고 싶어”…직접 만든 中미용사

강개토 2011. 5. 18. 11:49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자라면 한번 쯤 타보고 싶어하는 슈퍼카 람보르기니.

그중 레벤톤은 총 20대 생산으로 그 희소성 때문에 20억원 이상을 호가한다.

중국에서 미용실을 경영하는 한 남자가

직접 보고 반해버린 람보르기니 레벤톤의 소유를 꿈꾸다 직접 만들어 화제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다른 차를 사들여 직접 람보르기니 제작에 나섰다.

개조를 위해 사들인 차량은 닛산 A31(1995).

그는 3명의 자동차 기술자를 고용해 12일 만에 뚝딱 '짝퉁' 람보르기니 레벤톤을 만들어 냈다.

 

 

아직 도색되지 않는

'짝퉁' 레벤톤의 외양은 실제 차와 유사하며 현재까지 든 비용은 1500만원 정도.

해외언론은 이 차가 마치 영화 '매드맥스'에 나오는 차와 비슷하다는 평가.

이 짝퉁 레벤톤을 만든 남자는

"실제 차를 갖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최종 완성되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기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