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다리 '1400m 절벽에 바닥이 유리'

강개토 2011. 11. 12. 07:55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1일(한국시각) 중국 후난성 장자제에

세계에서 가장 높고 무서운 다리가 생겼다고 보도해 화제다.

장자제의 첸먼산 정상 부근에

직각으로 깎아지를 듯한 해발 1400m 절벽에 설치된 이 다리는

특히 바닥과 난간이 모두 투명 유리로 돼 있어 아래가 아찔하게 내려다 보인다.

실제로 여성 관광객들은 차마 몇 걸음 떼지 못하고 되돌아 올 정도로 남다른 담력이 필요하다.

 

 

 

다리 초입에는

임산부 등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구가 있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이 아찔한 유리 다리를 건너면

발 아래로 펼쳐지는 장자제의 비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욕심을 내 유리 다리를 건넌다고.

장자제에는

유리 다리를 비롯해

수직 고도 335m의 백룡엘리베이터와 산과 산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도 유명하다.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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