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만화창고

퀘스천

강개토 2012. 7. 31. 14:56

사람은모른다

그래서살고있는지도

자기가어떤일을비겁하게살아도

시간이지나면잊혀지고무덤덤할지도

더많은아픔이가슴에담겼는지도

나도그랬다

미친듯보고싶어사방을쏘다니고

없어진허상을붙잡으려많은날피토하듯울기도했다

지나면

지나고나면기억은또렷해와도

시간은너무멀어져

다만

추억일뿐이다

-내사랑이란것에대한보고서